폼롤러 운동법을 따로 배운 것은 아니지만, 운동을 하고 나면 허벅지나 종아리가 뻐근할 때가 있어서 저는 집에서 폼롤러를 자주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집에는 표면이 매끈한 긴 폼롤러와 돌기가 있는 마사지형 폼롤러 두 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주로 아침에 일어나 몸이 뻣뻣하게 느껴질 때 가볍게 사용하고, 저녁에는 자기 전이나 운동을 다녀온 뒤 근육을 풀어주고 싶을 때 사용하는 편입니다.
처음에는 폼롤러를 구입하면서 받은 운동 안내지를 보면서 따라 했는데요. 계속 사용하다 보니 제가 자주 하게 되는 동작들이 생겼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평소 집에서 하는 동작 중 종아리·허벅지 앞뒤·허벅지 바깥쪽·엉덩이·등 부위 7가지를 직접 촬영한 영상과 함께 정리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폼롤러 2가지

제가 가지고 있는 폼롤러는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표면이 매끈하고 길이가 긴 기본형 폼롤러, 다른 하나는 표면에 돌기가 있는 마사지형 폼롤러입니다.
두 가지를 직접 사용해보면 느낌이 꽤 다릅니다.
매끈한 폼롤러는 넓은 부위를 비교적 일정하게 굴리기 편하고, 돌기형은 같은 부위를 굴려도 압박감이 조금 더 강하게 느껴지는 편입니다.
저는 어느 하나만 사용하는 것보다는 그날 몸 상태와 부위에 따라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 처음 폼롤러를 사용한다면 아픈 것을 참으면서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강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자주 하는 폼롤러 운동법 7가지
저는 모든 동작을 매번 다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운동 후에는 종아리와 허벅지 위주로 하고, 아침이나 자기 전에는 그날 뻐근하게 느껴지는 부위를 골라서 하는 편입니다.
아래 영상은 제가 실제 집에서 하는 동작을 짧게 촬영한 것입니다.
1. 종아리 폼롤러 마사지
종아리가 뻐근할 때 가장 쉽게 해볼 수 있는 동작 중 하나입니다.
하는 방법
- 바닥에 앉아 폼롤러를 종아리 아래에 놓습니다.
-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지지한 뒤 엉덩이를 살짝 들어줍니다.
- 종아리가 폼롤러 위를 지나가도록 천천히 앞뒤로 움직입니다.
💡 제가 할 때는
운동 후 종아리가 뻐근할 때 자주 합니다. 너무 아픈 곳을 강하게 누르기보다는 팔과 반대쪽 다리로 체중을 조절하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편입니다.
2. 허벅지 앞쪽 폼롤러 마사지
스쿼트나 하체 운동을 하고 난 뒤 허벅지 앞쪽이 뻐근할 때 제가 자주 하는 동작입니다.
하는 방법
- 엎드린 상태에서 폼롤러를 허벅지 앞쪽 아래에 놓습니다.
- 팔꿈치와 아래팔로 바닥을 지지해 몸의 무게를 조절합니다.
- 허벅지 앞쪽을 따라 몸을 천천히 앞뒤로 움직입니다.
💡 주의할 점
폼롤러가 무릎 관절 위까지 내려가지 않도록 하고, 허벅지의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편이 좋습니다.
3. 허벅지 뒤쪽 폼롤러 마사지
허벅지 뒤쪽인 햄스트링 부위를 굴려주는 동작입니다.
하는 방법
- 바닥에 앉아 폼롤러를 허벅지 뒤쪽 아래에 놓습니다.
- 양손으로 바닥을 짚고 몸을 살짝 들어줍니다.
- 엉덩이 아래쪽부터 무릎 위쪽 사이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입니다.
💡 처음 할 때는
체중을 한꺼번에 모두 싣기보다 손과 반대쪽 다리를 이용해 압력을 조절하면 조금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4. 허벅지 바깥쪽 폼롤러 마사지
옆으로 누워 허벅지 바깥쪽을 폼롤러로 굴리는 동작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동작보다 압박감이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는 방법
- 옆으로 누워 폼롤러를 허벅지 바깥쪽 아래에 놓습니다.
- 팔꿈치와 반대쪽 다리로 바닥을 지지해 체중을 조절합니다.
- 엉덩이 아래부터 무릎 위쪽 사이를 천천히 앞뒤로 움직입니다.
💡 제가 할 때는
이 부위는 압박감이 강하게 느껴져서 체중을 전부 싣기보다는 팔과 반대쪽 다리로 힘을 분산시키는 편입니다.
무릎이나 골반의 뼈가 튀어나온 부분을 직접 강하게 누르지는 않습니다.
5. 엉덩이 폼롤러 마사지
하체 운동을 한 날에는 허벅지뿐 아니라 엉덩이 부위도 뻐근할 때가 있어 함께 하는 동작입니다.
하는 방법
- 폼롤러 위에 앉아 엉덩이 한쪽에 체중이 실리도록 몸을 살짝 기울입니다.
- 손과 발로 바닥을 지지해 몸의 균형을 잡습니다.
- 엉덩이 근육 부위를 중심으로 짧은 범위에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 처음에는
자세가 불안정하게 느껴질 수 있어서 손과 발로 충분히 몸을 지지한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이 편했습니다.
6. 팔을 뻗어 등과 상체를 늘려주는 스트레칭
이 동작은 폼롤러를 앞쪽으로 굴리면서 팔과 상체를 길게 뻗어주는 스트레칭입니다.
하는 방법
- 무릎을 바닥에 대고 폼롤러를 몸 앞쪽에 놓습니다.
- 양손 또는 아래팔을 폼롤러 위에 올립니다.
- 폼롤러를 천천히 앞으로 굴리면서 팔과 상체를 앞으로 길게 뻗어줍니다.
💡 제가 할 때는
허리를 억지로 아래로 누르기보다는 팔을 편안하게 뻗을 수 있는 범위까지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동작은 글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영상을 같이 보면 자세가 훨씬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7. 등 중앙 부위 스트레칭
마지막은 등 중앙과 견갑골 주변을 움직여주는 동작입니다.
하는 방법
- 바닥에 앉아 폼롤러가 등 중앙 아래에 오도록 위치를 잡습니다.
- 발로 바닥을 지지하고 목에 힘이 과하게 들어가지 않도록 자세를 잡습니다.
- 몸을 천천히 움직이며 등 중앙 주변을 편안한 범위에서 움직입니다.
💡 주의할 점
등이나 척추를 강하게 압박하면서 통증을 참기보다는 편안한 범위에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폼롤러는 언제 하는 게 좋을까?
저는 폼롤러를 꼭 정해진 시간에만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주로 아침에 일어난 뒤, 저녁에 자기 전, 또는 운동을 다녀온 뒤 사용하는 편입니다.
아침에는 몸이 뻣뻣하게 느껴질 때 가볍게 몇 가지 동작만 하고, 운동 후에는 그날 많이 사용한 근육을 중심으로 합니다.
예를 들어 하체 운동을 한 날에는
종아리 → 허벅지 앞쪽 → 허벅지 뒤쪽 → 엉덩이
정도로 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든 동작을 매일 전부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그날 몸 상태에 따라 필요한 동작 몇 가지를 골라서 하는 방식이 저한테는 편했습니다.
매끈한 폼롤러와 돌기형, 어떤 게 더 좋았을까?
두 가지를 사용해보니 어느 것이 무조건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매끈한 긴 폼롤러는 접촉면이 일정하고 길이가 길어서 여러 부위에 사용하기 편했습니다.
반면 돌기형 마사지 롤러는 같은 부위에 사용해도 자극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무조건 자극이 강한 제품을 고르기보다는 본인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강도와 단단함을 먼저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날 몸 상태와 부위에 따라 두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폼롤러 운동법, 직접 해본 결론
처음 폼롤러를 구입했을 때는 함께 받은 운동 안내지를 보면서 하나씩 따라 했습니다.
계속 사용하다 보니 모든 동작을 다 하기보다는 제가 자주 사용하는 동작 몇 가지가 자연스럽게 정해졌습니다.
저는 운동 후에는 종아리·허벅지·엉덩이를 자주 하고, 아침이나 자기 전에는 몸 상태에 따라 등과 상체 스트레칭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폼롤러는 아플수록 더 강하게 해야 하는 운동은 아니었습니다.
처음 사용하는 분이라면 쉬운 동작부터 시작해서 체중을 조절하고, 자신에게 편안한 강도를 찾아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저는 짧게라도 꾸준히 사용하는 방식이 가장 편했습니다. 무리해서 통증을 참기보다는 그날 몸 상태에 맞춰 사용하고 있습니다.
※ 이 글은 제가 직접 폼롤러를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이며 특정 질환의 치료를 위한 의료 정보가 아닙니다. 운동 중 날카로운 통증이나 저림 등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중단하고, 부상이나 질환으로 치료 중이라면 필요한 경우 의료진 또는 운동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