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신한포인트 자동투자 직접 해본 후기|포인트는 어떻게 투자될까?

신한카드 앱을 보다가 마이신한포인트가 92,787P 쌓여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포인트를 어디에 쓸까 보던 중 눈에 들어온 게
‘모은 포인트로 자동투자 하기’였어요.

포인트를 현금으로 바꾸는 기능은 원래 알고 있었지만,
‘자동투자’는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포인트가 바로 주식으로 바뀌는 건지, 어떤 계좌로 들어가는 건지 저도 처음에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신청해봤습니다.


신한카드 앱에서 포인트 자동투자를 발견했어요

제가 처음 시작한 곳은 신한 슈퍼SOL이 아니라 신한카드 앱이었습니다.

혜택 메뉴에서 마이신한포인트를 확인하다가
‘모은 포인트로 자동투자 하기’를 선택했어요.

포인트 사용처에서 포인트 자동투자를 선택하니 ‘슈퍼SOL에서만 사용 가능해요!’라는 안내가 나왔습니다.

저는 신한카드 앱에서 시작했지만, 이후 주식모으기를 다시 설정할 때는 신한 슈퍼SOL을 이용하게 됩니다.


포인트 자동투자는 어떤 방식일까?

신청하면서 보니 제가 처음 생각했던 방식과는 조금 달랐습니다.

화면에는 포인트 자동투자를 이렇게 설명하고 있었어요.

신한카드의 포인트를 매월 현금으로 자동 전환해 지정한 계좌로 입금하고, 입금된 포인트를 활용한 실제 주식 투자는 신한투자증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즉, 포인트 자체로 바로 주식을 사는 구조라기보다 먼저 포인트를 현금으로 자동 전환하는 과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주식투자와 연결하기 위한 계좌 설정이 이어졌어요.


기존 SOL LINK 저축예금을 증권계좌와 연결했어요

다음 화면에서는 포인트 전환 후 주식모으기 연결을 위해 증권연계계좌가 필요하다고 나왔습니다.

저는 이미 사용하던 신한 SOL LINK 저축예금 계좌가 있었기 때문에 새 입출금계좌를 만드는 대신 기존 계좌를 등록했습니다.

보유계좌 등록을 선택하고 기존 저축예금을 연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제가 SOL LINK 저축예금을 새로 만든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저축예금을 이용했고, 주식거래를 위해 이 계좌와 연결되는 신한투자증권 계좌 개설 과정이 이어졌습니다.

완료 화면을 보면

  • 증권사 : 신한투자증권
  • 증권계좌 : 새로 개설된 신한투자증권 계좌
  • 은행연결계좌 : 신한 SOL LINK(저축예금)

로 각각 표시됐습니다.

처음에는 나중에 주식 화면에서 저축예금과 다른 계좌번호가 보여서 조금 헷갈렸는데, 신청 과정을 다시 보니 은행 연결계좌와 증권계좌가 따로 만들어져 연결되는 구조였습니다.


포인트 전환일과 전환금액을 설정했어요

다음은 포인트 전환 조건을 설정하는 과정입니다.

제가 신청할 당시 화면에서 확인한 기준은 월 최소 1,000P, 최대 100,000P까지 1P 단위로 전환 가능했습니다.

저는 따로 금액을 지정하지 않고 모두 전환을 선택했어요.

모두 전환을 선택하면 매월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가 전환되고, 10만P를 초과하면 최대 10만P까지만 전환된다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또 최소 전환 포인트에 미달하는 경우에는 해당 월에는 전환되지 않는다는 안내도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전환일을 매월 10일로 신청했어요

처음에는 별생각 없이 포인트 자동전환일을 매월 10일로 설정했습니다.

신청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기를 눌렀어요.

신청이 끝나자 바로

‘이제 어떻게 주식을 모을지 설정해보세요’

라는 화면이 나왔습니다.

여기서 바로 주식모으기 설정으로 이어지는 구조였어요.

저도 이때 주식모으기까지 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포인트 전환일을 10일로 설정했기 때문에 아직 92,787P가 현금으로 전환되지 않은 상태였어요.

당시에는 포인트가 투자 가능한 금액으로 넘어오지 않은 상태라, 제가 생각했던 방식으로 주식모으기까지 이어서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전환일을 10일에서 1일로 바꿨어요

나중에 생각해보니 굳이 10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어서 매월 1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확인했을 때는 전환일만 수정하는 메뉴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래서 기존 포인트 자동투자를 해지하고 다시 신청했습니다.

해지 화면에서 한 가지 눈에 띈 내용도 있었습니다.

포인트 자동투자를 해지해도 증권의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해지되지 않습니다.

즉, 포인트 자동투자와 주식모으기는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지만 각각 별도의 서비스라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었습니다.

다시 신청하면서 이번에는 자동전환일을 매월 1일로 설정했습니다.

이제 실제로 1일이 되면 어떻게 되는지 기다려봤어요.


10월 1일, 실제로 95,019원이 입금됐어요

10월 1일 오전 12시 32분.

신한 슈퍼SOL에서 95,019원이 입금됐다는 알림이 왔습니다.

신청 당시에는 92,787P였지만 그 사이 포인트가 더 쌓여 전환 시점에는 95,019P가 되어 있었고, 95,019원이 입금됐습니다.

계좌를 확인해보니 신한 SOL LINK 저축예금 잔액은 95,051원, 마이신한포인트는 0P가 되어 있었습니다.

기존 계좌에 32원이 있었기 때문에

기존 32원 + 포인트 전환금액 95,019원 = 95,051원

이 된 것이었습니다.

여기까지 확인하고 나니 포인트 자동투자의 첫 단계가 확실히 이해됐어요.

포인트가 바로 주식으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먼저 현금으로 전환되어 연결해둔 저축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럼 주식은 어디에서 설정할까?

여기서부터는 앱이 조금 헷갈릴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 포인트 자동투자를 신한카드 앱에서 발견해서 신청했습니다.

처음 신청할 때는 신청 완료 후 자연스럽게 주식모으기 설정 화면까지 연결됐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면 됐어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주식모으기를 설정하려고 하니 신한카드 앱이 아니라 신한 슈퍼SOL 앱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신한 슈퍼SOL을 실행한 뒤 하단의 <주식>을 선택했습니다.

별도로 신한투자증권 앱을 설치하지 않고 슈퍼SOL 안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전환된 95,051원이 주식 화면에서도 보여요

주식 화면에 들어가니 95,051원이 그대로 표시됐습니다.

반면 내 주식은 0종목, 주식 평가금액은 0원이었습니다.

아직 실제로 주식을 매수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저축예금에 들어 있던 금액과 주식 화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액이 연결되어 보이는 점이 처음에는 조금 신기했습니다.

따로 증권계좌로 돈을 이체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구조라 이 부분은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주식모으기는 슈퍼SOL 주식 화면 아래에 있었어요

주식 화면을 아래로 내려보면 해외주식 모으기가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면 주식 모으기 메뉴를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국내 ETF인 TIGER 미국S&P500을 선택해봤습니다.

제가 확인한 화면에서는

언제 → 매월 2일
얼만큼 → 1주
언제까지 → 24개월

처럼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주식모으기는 제가 확인했을 때 투자금액이 아니라 주식 수량을 기준으로 설정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포인트가 부족해도 계좌 잔액이 있으면 매수가 진행돼요

여기서 신청 과정 중 지나치기 쉬운 꼭! 알아두세요 내용을 다시 보니 중요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화면에는

포인트는 주식 모으는 금액에 추가로 보태져요.
포인트가 부족해도 계좌 잔액이 있으면 설정한 날에 주식 매수가 진행돼요.

라고 안내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쌓인 포인트만 투자에 활용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그런데 직접 설정해보니 오히려 이 부분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매달 쌓이는 포인트만으로 ETF 1주를 사기에는 부족할 수 있는데, 포인트를 투자금에 보태고 부족한 금액은 연결된 저축계좌 잔액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포인트가 생길 때마다 따로 현금으로 바꾸고, 다시 증권계좌로 돈을 옮겨 투자하는 과정을 반복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에요.


주식모으기 설정 시간도 확인하세요

제가 신청했을 당시 화면에는 평일 오전 9시~10시 20분에는 국내주식 모으기 설정이 되지 않고, 오전 10시 20분 이후 설정할 수 있다고 나왔습니다.

주말과 공휴일은 24시간 설정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었어요.

저처럼 신청하다가 설정이 안 된다면 이 시간도 한 번 확인해보는 게 좋겠습니다.


직접 해보니, 처음 생각했던 ‘자동투자’와는 조금 달랐어요

처음 포인트 자동투자라는 이름을 봤을 때는 포인트가 바로 주식으로 바뀌는 모습을 생각했습니다.

직접 해보니 실제 과정은 조금 달랐어요.

마이신한포인트 → 현금 자동전환 → SOL LINK 저축예금 입금 → 연결된 증권계좌를 통해 투자 → 주식모으기 설정

이런 흐름으로 이해하는 게 쉬웠습니다.

사실 마이신한포인트는 원래 현금으로 전환해 계좌로 입금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직접 사용하면서 편리하다고 느낀 부분은 포인트 전환 이후 투자까지 이어지는 과정이었습니다.

저축계좌와 증권계좌가 연결되어 있어 별도로 투자금을 옮기는 과정을 줄일 수 있었고, 신한 슈퍼SOL 안에서 주식모으기까지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인트가 부족하면 연결된 계좌 잔액을 이용해 매수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은 저에게는 오히려 장점으로 느껴졌어요.

처음 생각했던 ‘포인트 자동투자’와 방식은 조금 달랐지만, 포인트를 투자금에 보태면서 매달 조금씩 주식을 모으고 싶은 경우에는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